민법의 전체적인 체계와 흐름을 유지하면서 시험에 필요한 핵심내용을 명확하게 정리ㆍ요약한 수험서를 목표로 “민법의 정석”을 출간하였고 수험생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제16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 16판에서는 출제가능한 중요 쟁점에 대한 설명을 보다 상세하게 하였고, 그로 인하여 분량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덜 중요한 법령이나 학설 등은 과감하게 생략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석민법’ 한 권만으로 완벽하게 변리사시험 민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목차와 내용을 하나하나 엄선하여 연계하기 쉽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항상 추구하는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빠진 내용이 없는 교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교재 이름도 ‘민법의 정석’에서 ‘정석민법’으로 간명하게 변경하였습니다.

정석민법 제16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째, 핵심쟁점과 중요판례를 별도의 색상으로 표현하여 가독성을 한층 높임으로써 읽기 편한 책을 지향하였습니다.

둘 째, 목차, 내용, 문장을 전체적으로 정돈해서 논점이 한눈에 정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 째, 2022년 최신판례와 자주 출제되는 기존의 중요판례를 추가ㆍ보완하였습니다.

넷 째, 최근 개정민법의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ㆍ추가하였고, 기타 민사법령의 개정 내용도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다섯째, 변리사시험의 출제 경향에 맞추어 중요조문을 우선하여 강조하고, 중요 판례는 키워드와 밑줄로 강조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석민법’과 ‘변시기출 400제’로 변리사시험 민법의 기초를 닦은 후, ‘정석민법’의 회독수를 꾸준히 늘려 나가면서, 객관식 문제 연습과 최신중요판례를 보충한다면

90점 이상의 고득점은 당연히 보장될 것입니다.

본서가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의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본서의 출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김소영 실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내 미경과 아들 정민, 그리고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3년 1월

이상윤 드림